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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동서발전, ESG경영 추진계획 ‘ESG경영 속도’ 기후변화 대응 12대 중점과제 추진
 

국내 최대규모 에너지효율 향상시설 월평균 전기사용량 20% 절감
전 직원 참여형 빅데이터 분석과제 추진…안전&#8231;환경 등 현안 해결
발전소 접목한 4차 산업기술 활용 지역 청소년 체험학습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지난달 30일 탄소중립 실현과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적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ESG(환경&#8231;사회&#8231;지배구조)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4월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어 노사가 함께 ESG경영 선포식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추진계획은 ESG경영의 틀 안에서 회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워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환경, 사회 중시와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라는 ESG 비전 아래, △친환경 선도를 위한 선제대응, △신뢰받는 사회적가치 실현, △소통 중심의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 등 3대 추진방향을 수립하여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친환경&#8231;신재생에너지 확대, △지역사회 상생기반 구축, △주민참여형 플랫폼 구축 등 2025년까지 12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동서발전은 지난 10일 2600억원 규모의 ESG채권(녹색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SG 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업과 ESS를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문 사장은 “ESG경영은 공기업이 지켜야 하는 기본원칙”이라며,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사회적가치를 강화하고,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대학 1호(동의대) 준공
한국동서발전은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대학 사업’ 1호가 동의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9일 동의대학교에서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심창호 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남주현 엔엑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개발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로, 냉난방&#8231;전열&#8231;조명 등 대학 내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곳에 첨단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해 전력 수요 감축을 통한 이익을 공유한다.


그간 국내 에너지효율화 사업은 에너지절감 성과측정(M&V) 기준이 모호해 실질적인 성과를 계량화하기 어려웠다.


동서발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M&V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난해 6월 특허를 출원, 지난달 18일 최종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의대 교내 24개관에 단일 사이트 기준 국내 최대규모의 에너지효율 향상 시설(스마트 에너지 장치 약 1만9000여개)을 구축했다.


클라우드 플랫폼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된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구현해 개별 장치를 통해 수집된 에너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분석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5월부터 상업운전을 하고 있으며 기존 대비 월평균 20% 이상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기간인 10년간 약 38GWh의 전력수요를 감축하고 약 40억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될 전망이며, 절감된 비용의 일부는 교내 복지향상 재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달 2개 대학의 신규사업을 발주하고, 연내에 수도권 대학 등 본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전기를 생산해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아껴서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사업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전환과 에너지효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로 에너지산업 ‘혁신 가속화’
동서발전이 지난2일 전 직원 참여형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추진하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사내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전담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원장 정필식) 주도로, ‘전직원 참여형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EWP) 2차 웨이브(Wave)’를 진행하고 있다.


전사 공모를 통해 신재생, 안전·환경, 발전운영, 경영관리 등 5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결 가능한 현안을 발굴하고 추진과제 20건을 선정했다.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달부터 현업부서 실무자 58명과 대내외 전문가가 협업해 빅데이터 붐업을 조성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재생 분야에서는 △글로벌 전력시장 사업성 검토 툴 개발,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 △태양광 발전량 예측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재해&#8231;재난 발생 시 작업자 위치 알림 시스템, △연료에 따른 탈황설비 최적 운전조건 도출 등을, 발전운영 분야에서는 발전운영 제어시스템 이상징후 탐지 알고리즘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의 역량 강화를 통해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무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 발전사 최초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대내·외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데이터마트를 구축해 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데이터 인재’양성 지원
동서발전은 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발전소에 접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역인재 양성활동을 펼쳤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석문중학교(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중학생(1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창의교육인 ‘I-4.0 데이터 인재 양성 교실’을 시행했다.


교육은 디지털기술융합원과 당진발전본부의 협업을 통해 드론 자율비행 코딩과 드론 운용 기초교육, 태양광 설비 데이터를 활용한 코딩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개발됐다.


사내 드론운용 신재생 전문원과 빅데이터 전문인력이 강사로 참여해 태양광 발전원리, 빅데이터 코딩 실습, 드론 활용 설비진단 기술 시연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기술 얼라이언스 기업이자 드론제조&#12539;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중소벤처인 ㈜스카이텍이 참여해 드론 원리, 자율주행 코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창의 융합형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인적&#12539;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1143명 참여 자체 AI와 우수기술 융합 추진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지난4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분산형, 친환경 중심의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인공지능을 통한 발전량 예측으로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개인과 기업의 2개 부문에 총 1143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동서발전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정보를 제공하며 2개월간 참가자의 인공지능 학습을 지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한 달간 각자 고유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제 기상예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발전량을 예측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채원 씨 등 대학생 3명, 이명훈 씨(일반인), 임경덕 씨(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기업부문에서는 AI 솔루션 전문기업인 ㈜로보볼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 전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따른 예측성공 기준인 오차율 8% 이내의 정확도를 선보였다.


동서발전은 수상자의 우수 인공지능 기술을 자체 태양광 예측 인공지능(AI)인 E-Max 시스템과 융합해 다중의 예측 알고리즘을 구현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으로, 기상변수에 특화된 알고리즘의 유연한 활용을 통해 최고 수준의 예측정확도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의 E-Max 시스템은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참여해 높은 예측정확도로 실증사업을 통과한 바 있다.

 
권오정 기자
작성일자 : 2021-08-20(제3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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