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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차 개통 120주년 ‘서울의 전차' 기획전 진행
 

과거 한성전기 전차개통 당시 자료 최초 공개

한전이 전력사업 태동기를 보여주는 기획전을 연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18일 전차 개통 120주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서울의 전차'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오는 20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10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차 사업은 한전의 전신인 한성전기주식회사가 설립 이듬해인 1899년 처음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당시 한성전기는 전차개통으로 전기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을 예상, 최초로 75kW 규모 동대문 발전소를 같은 해 완공했으며 1900년 종로네거리 정거장과 매표소 주변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성전기 설립에 참여했던 미국인 사업가 보스트윅 후손에게서 2017년 기증받은 자료들을 최초로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김종갑 사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를 찾아 전차에서 전등, 발전소로 이어지며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태동하던 주요장면들을 생생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트윅 사진첩’에는 대한제국 시절 전차에 대한 희귀자료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호 기자
작성일자 : 2019-12-19(제3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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