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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전, UAE원전 1호기 UAE 송전계통연결 성공 후속원전 수주 본격화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훈련 추진 급격한 예비력 하락 대비 체계 유지
올 상반기 영업이익 2분기 연속 흑자 국제 연료가격 영향, 하반기 실적 개선
21년간 총 29억 달러(약 3조 5천억원)의 안정적 매출 확보

 

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과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지난 7월 말 최초임계 달성에 이어 지난19일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가 UAE 송전망으로 계통연결(Grid Connection)에 성공해 전기를 처음으로 송전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배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되는 것으로, UAE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역사상 처음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내년 중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 4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의 25%를 생산하게 되며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한-UAE 양국 간의 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강력한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다.


UAE는 평화적인 원자력에너지 프로그램 이행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하여 전원구성을 다양화하고 전 세계 31번째 원전 운영국가로서 기념비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UAE간 원전협력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안전한 운영을 위하여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全주기 협력으로 완성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은 이러한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제2 원전 수출을 위한 모멘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우디 원전사업의 경우, UAE 원전사업 경험을 활용한 전략적 입찰준비 및  현지화 기반구축 워크숍 추진 등 발주자 맞춤형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남아공 원전사업의 경우, 2.5GW 원전도입을 위한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지난 6월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급했다.


한전은 RFI 답변서 제출을 통해 한국형원전(APR1400)의 강점과 한국 원전건설 역량을 소개하고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는 등 남아공 원전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영국원전 사업의 경우, 영국 정부는 신규원전 사업 도입과 관련해 원활한 금융조달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준비 중에 있어 향후 수익성을 검토하여 사업참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수주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원전시장 참여기회를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하에 해외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UAE원전 1호기 최초임계 성공 원자로 출력 박차
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전과 ENEC가 UAE원전 상용운전에 속도를 낸다.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는 지난1일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가 최초 임계에 성공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되는 시점을 의미한다.


바라카 원전은 아랍지역 최초의 상용원전으로 한국이 APR1400 노형을 최초로 수출했다.


특히 원전운영사인 Nawah는 한전을 비롯한 Team Korea의 지원 아래 임계에 도달하기 위해 UAE의 원자력규제기관(FANR)로부터 지난 2월 운영허가를 취득, 3월 연료장전을 완료하는 등 필요한 모든 운전시험 및 규제기관 검토를 완료했다.


현재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 출력을 높이고 있으며 발전소 계통 성능시험이 끝나면 전력망에 연결되고 최초로 생산된 전력이 UAE 내로 송전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Team Korea는 ENEC 및 국제사회와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며 “후속호기인 2~4호기 가동 준비 후 운영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1200MW 가스복합발전사업 장기 전력판매계약
한국전력은 지난7일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대한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남쪽으로 60km에 위치한 셀랑고르주(州) 풀라우인다 섬에 총 용량 1200MW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향후 21년간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전량 판매되며 한전은 사업기간 동안 총 29억 달러(약 3조 5천억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전은 2017년 9월 말레이시아 TADMAX社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개발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후 2020년 1월 현지 정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획득, 4월에는 사업지분의 2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발전소는 2021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 국내 건설사와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발전소 건설 및 관련 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이 발전소 설계와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국내 40여개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진출로 약 90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이현찬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은 “풀라우인다 발전소는 GE의 최신기종인 대용량 가스터빈을 사용함으로써 높은 효율을 바탕으로 연료비 부담을 줄여 전기요금을 낮추고 말레이시아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천연가스 등 청정 화력분야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국제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전은 말레이시아 IPP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전력분야 新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신재생 및 신사업 등 후속 사업을 개발하여 해외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의 총 발전설비용량은 3만4214MW으로(2018년 기준), 2030년까지 추가로 총 1만7732MW 증가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현재 8%에서 23%까지 높일 계획으로 향후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많은 사업진출 기회가 예상된다.


한편 한전은 현재 화력·원자력·신재생·송배전·신사업 등 총 25개국에서 46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해외사업을 통해 누계 매출액 36조원, 순이익 4.0조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해외사업에 있어 수익성과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전기요금 인하, 민간기업 동반성장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미니카서 한전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준공
한국전력은 지난18일 오전10시(현지시간) 도미니카 PUCMM(뿌까마에마) 대학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안갤 카노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위원장, 알프레도 PUCMM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는 한전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 제어해 최적의 에너지 믹스를 제안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 통합 제어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한전이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J&D전자, 현지 한국기업인 ESD와 함께 10개월간 실증사업을 진행한 한전-중소기업의 협력사업 모델이다.


한전은 이번 준공된 도미니카 PUCMM 대학을 시작으로 향후 현지 기업과 호텔 등에 K-BEMS를 구축, 조명과 냉난방 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안갤 카노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위원장은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남미에서 가장 경제성장률이 높은 나라로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전력수요량이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향후 K-BEMS가 많이 보급된다면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도미니카와 한국 양국 간 기술협력 토대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한전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전과 중남미 지역의 오랜 파트너로서 작년 11월 노후 배전망 개선공사에 한전과 3,800만불 규모의 추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윤민호 기자
작성일자 : 2020-09-07(제3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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