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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보도 사실과 달라"
 

원전 건물 내 특정 지점서 베크렐 상당량 일시 검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10일 보도된 '경주 월성원전 방사능 누출...추가 오염 우려','핵연료 저장수조 근처에 삼중수소...균열 가능성 조사해야'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원전 구조상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완전히 밀폐, 격리돼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 검출되지 않아야 하나, 조사 결과 최대 71만3천 베크렐, 관리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상당량의 삼중수소가 곳곳에서 검출됐다.


한수원은 이에 대해 원자로격납건물도 124kPa에서 0.5%/day로 누설을 허용하고 있는 등, 해당 보도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최소 단위 원소로, 배수로로 배수되는 물 중에 일정 수준의 삼중수소량(40,000 Bq/L 이하)은 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한수원에 따르면 71만3천 베크렐 검출 내용은 발전소 주변 지역이 아닌 원전 건물 내 특정 지점 한 곳에서 일시적으로 검출됐다.


한수원은 해당 지점의 관리 기준치가 없으며 발견 즉시 액체폐기물계통으로 회수하여 절차에 따라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2019년 4월 터빈건물 하부 지하 배수관로에서 71만3천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된 직후인 2019년 4월부터 2020년 11월 정부 규제기관 등에 보고했다.


이후 2019년 5월에는 안전협의회 및 민간환경감시기구 등 지역주민에게 보고했다.


한수원은 원전 내 지하수 삼중수소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주변지역 등지에 방사능 감시 설비를 설치, 실시간으로 방사능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권오정 기자
작성일자 : 2021-01-13(제3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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