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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 블루수소 생산용 금속소재 공동 개발
 

CO2 포집-수소 정제설비 불필요, 생산검증 진행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한국중부발전과 협력해 CO2 포집 및 수소정제설비가 필요없는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 핵심기술인 금속소재를 개발했다고 지난2일 밝혔다.(사진)

양 기관은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산화·환원 소재를 이용한 연료전지 발전용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된 금속소재는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소요되는 수소 정제설비와 CO2 포집설비 없이 고순도 수소와 CO2를 분리해 생산할 수 있다.

이 금속소재는 증기와의 산화반응을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화석연료와의 환원반응으로 CO2를 생산하는 원리를 이용, 반복적인 산화환원반응을 바탕으로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전력연구원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통해 개발이 완료된 금속소재 블루수소 생산성능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유럽연합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소재와 비교해 약 1.4배 생산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았다.

개발된 금속소재는 현재 전력연구원에 있는 20kW급 블루수소 생산시스템에 적용돼 블루수소 생산성능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산화환원소재를 이용한 1MW 블루수소 생산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개발된 금속소재를 활용하면 복잡한 시스템으로 구성된 기존 수소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축소해 블루수소 생산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전력에너지산업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라고 설명했다.
 
윤민호 기자
작성일자 : 2022-08-04(제3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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