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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한수원, 3020 정책 이행 ‘탈원전’ 전략 수립 해외사업 지역상생 실천
 

신재생에너지 육성·확산 목표 단계적 이행계획 수립
탈원전 가속화···해외사례 벤치마킹 등 해답 제시
꾸준한 해외사업 추진 및 지역상생 프로그램 실시

 

국내 대표적인 발전사 가운데 하나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 적극 이행 속 탈원전 전략 수립, 다양한 해외사업 구상, 지역상생 실천 등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정부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신규 설비 95% 이상을 태양광·풍력 위주로 48.7GW 신규 보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수원은 ‘신재생사업 개선전략’, ‘이행계획 수립 추진’ 등 2030년까지 약 7GW 이상 신규설비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방식 다각화와 조직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조(SPC+직접투자비) 투자를 통해 신규설비 7.6GW 공급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유형별과 에너지원별로 단계적이고 세분화된 계획을 추진 중이며 부지확보 등 구체적인 사업방향까지 아우르고 있다.


또 한수원은 최근 정부주도하에 ‘탈원전’ 계획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도 분주하다.


먼저 원전을 주요 사업으로 유지하면서 수출 역량 강화, 신재생 발전설비 지속 확대 전략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 신재생, 에너지 신기술 등으로 사업구조를 확장하고 리스크 분산을 위한 포트폴리오 설정 등을 고민 중이다.


아울러 한수원은 다양한 해외사업 구상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소형원전(SMART) 건설을 위해 사우디 정부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한수원 주도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만큼 하반기 추진되는 해외사업 가운데 비중이 높다.


또 체코 내 한국원전 인지도 제고 노력 및 발주사 니즈 충족을 위한 기술 확보와 현지화 확대에도 노력 중이다.


이밖에 폴란드, 슬로바키아 또한 사업모델 확정 및 발주 전 준비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한수원의 해외시장 진출 노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수원은 ‘지역이 살아야 한수원이 살고 한수원이 성장해야 지역이 성장 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아인슈타인클래스’는 국내 명문대학교 학생을 멘토로 선발, 농어촌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발전소 주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 목욕서비스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중이다.


이에 본지는 정부의 신 에너지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변수에 대한 대안 수립과 해외사업 활동, 사회적 역할까지 실시 중인 한수원의 발전상을 자세히 조명했다.

 

단계적·세부적 재생에너지 3020 추진계획 마련
한수원은 정부의 3020 정책에 맞는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주목 받는다.


정부 3020 정책은 에너지전환 정책이 포함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신규 설비 95% 이상을 태양광 및 풍력 위주로 오는 2030년까지 48.7GW 신규 보급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10조를 투자해 48.7GW 설비를 확보할 전망이다.


이에 한수원은 이 같은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신재생사업 개선전략, 이행계획수립 추진에 나섰다.


한수원은 2030년까지 7GW 이상 신규설비 확보를 위한 사업방식 다각화와 조직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총사업비 약 20조(SPC+직접투자비)를 투자해 신규설비 7.6GW를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또 산출조건은 신재생 공급의무량 이행을 위한 태양광, 풍력 위주 설비용량 확보에 있다.


특히 사업유형별로 설비용량, 직접투자비, 총사업비, 발전량 등을 각각 산정하는 등 단계적이며 세분화된 계획이 설정됐다.


여기에 부지확보 등 사업을 구체화해 추진 중인 사업을 분류했는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등으로 구분돼 각 연도별 합계를 수치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직접투자비와 총사업비도 산정했다.


이밖에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를 구분해 각각 사업명과 형태, 준공시기, 용량, 총사업비, 투자비 등도 계획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부 3020 정책과 관련해 한수원은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가지고 성실히 이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사업은 자기자본 20%에 타인자본 80%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수원은 자기자본 중 28%를 투자했다.

 

본격 ‘탈원전 시대’ 돌입, 다양한 전략적 대비책 강구
정부가 장기적 관점에서 원전 비중을 낮추고 신재생 등 타전원의 비중을 높이는 점진적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한수원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한수원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절히 조합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먼저 선진국의 유수 원자력회사들이 탈원전의 변화를 감지하고 일찍부터 다양한 에너지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한수원 역시 이런 사례를 벤치마킹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원자력 사업을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 신기술, 해체사업 등으로 사업구조를 확장시키고 리스크의 분산을 위한 포트폴리오 설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중단기적으로는 국내 신재생사업을 중점 추진해 실적을 쌓은 후 장기적으로 원전 및 수력, 신재생과 관련한 해외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실제로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 신사업 발굴 컨설팅에 착수했으며 해당 컨설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해외 수력·신재생 패키지, 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을 활용한 사업 등이 그것이다.


또 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스마트 원전사업과 보유 자산 및 발전 부산물을 활용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사업 발굴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탈원전이 현실화되면서 한수원은 이에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재도약’이란 경영슬로건 하에 새로운 변화와 성장, 화합·열정의 조직문화, 신뢰받는 원전운영, 사회적 가치 선도에 주력하고 있다.

 

하반기 해외시장 진출 예고 및 사회적 역할 앞장
한수원은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하고 지속적인 해외사업 구상계획을 밝혔다.
먼저 사우디 정부와 소형원전(SMART) 건설을 위한 협력방안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으며 국내 원자력 산업의 유지·육성을 위해 체코 등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소 기자재 공급사의 직접 수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이밖에 폴란드, 슬로바키아, 필리핀 등 전 세계 주요지역에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UAE만을 통한 원전 수출의 인식을 넘어 스마트·가동재개 원자로, 운영업체를 찾는 원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다.


또 한수원은 명문대학교 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발전소 인근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주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운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하반기 계획된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 추진과정 속에서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아인슈타인클래스’ 외에도 지역 노인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시행, 소외계층 나눔 행사, 마을쉼터 조성 및 체육시설 보수 등 지역복지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장재성 기자
작성일자 : 2018-09-03(제2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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