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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LS전선, 국내 최초 전력망 컨설팅 사업 전력망 안정적인 운용 본격화
 

베트남 중전압 케이블 설비 증설 연간 생산능력 29% 증가 전망
쿠웨이트 신도시 전력망 1천125억 수주
대만 해저케이블 총 2천억 원 규모 올해 발주 3건 모두 계약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전력망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LS전선(대표 권영일)은 지난4일 국내외 전력청과 플랜트 등을 대상으로 전력망 운영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력망 운영 컨설팅 사업은 국내 최초 전력 계통 전체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로 발전소와 변전소, 변전소간 송전 선로와 플랜트의 전력망의 이상 여부를 감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서비스는 선로의 이상 방전을 감시해 사고를 방지하는 부분 방전 진단, 케이블의 온도를 점검하여 화재를 막는 과열 진단, 공사 등 외부의 기계적 충격을 감지함으로써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외상, 진동 진단 등으로 구성된다.


명노현 대표는 “전력망은 국가 안보와도 관련된 핵심 인프라”이며 “국내외 전력청과 대규모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자재 공급 추진 예정
LS전선은 지난18일 쿠웨이트의 대형 신도시 전력망 사업을 1천125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LS전선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첫번째 신도시 알 무틀라의 송전망을 구축한다.


쿠웨이트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자국민에 대한 무상에 가까운 주택 공급 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 무틀라, 압둘라 등 9개의 대형 신도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알 무틀라는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에서 서북쪽 약 40km 지역에 분당의 1.5배 규모로 조성되며 LS전선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등 자재 공급과 공사 일체를 담당한다.


쿠웨이트는 오는 2035년까지 30조원이 넘는 다양한 인프라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명노현 대표는 “중동이 저유가로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고 각국의 자국 기업 우대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며 “쿠웨이트는 신도시 개발과 인프라 확대 등으로 송전망 투자가 수조원대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2000년대 초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을 중심으로 대형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동 초고압 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두 번째 개발, 미래성장동력 확보 노력
LS전선이 세계 두 번째로 클린룸용 정전기 없는 케이블을 개발했다.


LS전선은 지난25일 클린룸용 무정전기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을 개발했다.


이플라텍은 케이블이 움직일 때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며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 케이블로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됐다. 


LS전선은 케이블의 전기와 열이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 재료 기술을 활용, 전기 저항을 낮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게 했다.


특히 LS전선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는 물론 유럽과 일본의 정밀기기, 제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노현 대표는 "첨단 케이블 소재와 제품 개발을 위한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전기차용 고전압 하네스와 ESS 부품, HVDC 케이블 개발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전력 케이블 라인 추가 증설
LS전선아시아는 지난10일 베트남 호찌민시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 원을 투자, 중전압 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


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연간 생산 능력이 현재 약 9천 3백만 달러에서 1억 2천만 달러로 약 29% 증가하며 이는 연간 2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베트남 MV 케이블 시장의 약 48%에 해당된다.


또한 베트남 남부 지역의 중심인 호찌민의 전력 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 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 고성장할 전망이다.    

 
권영일 대표는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설비 증설 1년 만에 추가 증설을 하게 됐다”며 “베트남은 현재 전기 보급률이 38%에 불과해 향후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 지주사로 베트남 전력 케이블 시장 1위이며 2017년 5월 미얀마 시장 선점을 위해 양곤에 신규로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2025년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
LS전선이 대만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잇달아 수주했다.


LS전선은 지난23일 최근 대만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사와 계약을 맺고 오는 2021년까지 대만 서부 먀오리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 약 130km를 공급한다.


LS전선은 10여 개의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지금까지 발주된 3건에 모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


대만은 2025년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들을 건설하고 있다.


LS전선은 대만에서 지난 1월 해저 케이블을 첫 수주한 데 이어 7월 초 1천100억 원대의 계약을 체결했다.


명노현 대표는 "대만은 최근 해저 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해 글로벌 전선업체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며 "LS전선이 경쟁사들을 잇달아 제치고 해저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는 것은 큰 의미"라고 말했다 . 


한편 얀데눌은 지난 1938년 설립된 벨기에 건설회사로 주로 해상풍력단지와 해양플랜트, 항만 건설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난해 17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해시 인재 육성 장학금 5억 기탁미래 인재 육성
LS전선이 동해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LS전선은 지난29일 강원도 동해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억 원을 기탁했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시에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이달 제2공장을 착공하는 등 4천억 원 이상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북방경제권 협력과 남북경협의 중심지인 강원도에서 동해 사업장이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S전선은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미래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명노현 대표는 “동해 사업장은 LS전선의 글로벌 사업의 핵심인 해저 케이블과 초고압 케이블의 산실”이라며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직원들이 직접 사업장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기 안전을 점검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안전망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제2공장 건설 추진 국내 투자 확대
LS전선은 지난27일 강원도, 동해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해시에 약 400억 원을 투자, 연내 제2공장을 착공한다.


제2공장은 기존 해저 케이블 공장 옆 10만4천m² 부지에 건평 8천800m² 규모로 들어선다.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초고압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2천900억 원을 투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또한 LS전선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폴란드와 베트남 사업장 등에 설비 확장을 검토했으나 국내 고용 촉진과 지역 상생, 강원도 및 동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에 해외가 아닌 국내 투자 확대로 결정했다.


명노현 대표는 “북방경제권 협력과 남북경협의 중심지인 강원도에서 동해 사업장이 전초기지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21년 초 제2공장이 완공될 경우 동해공장의 생산능력은 250% 이상 증가한다.

 
전력산업신문
작성일자 : 2019-09-20(제3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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