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전문교육 실시, 전문가 양성 기대

동서발전이 울산 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23일 여성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약 3천400만 원의 교육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전달식은 동서발전이 경력단절여성의 4차산업 전문직 진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시설공단과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산업 관련 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실업 상태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며 3D프린팅, 캐드, 인벤터, 스케치업 툴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서발전은 오는 5월까지 공모를 통해 교육 훈련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5월 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정, 올해 연말까지 전문기술 교육과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AI, 사물인터넷, 코딩, 제품 디자인 등 교육을 추진해 총 15명의 전문직 재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