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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ㆍ경주소방서 재난 공동대응 자원, 방폐장 관리 ‘총력’
 

방사능분석협회와 전문가 양성, 정보교류 상호협력
KAERI 방폐물 분석오류 1년여만 방폐물 반입, 처분 모두 재개
지진 가상 방폐장 피해 복구훈련 시행 철저한 대비태세 갖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월성지역본부는 지난12일 코라디움에서 경주시, 경주소방서와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공단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부지 인근에서 발생할수 있는 대형 산불 등 자연재난 예방과 유사시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상복 공단 월성지역본부장, 최홍락 경주시 도시개발국장, 이창수 경주소방서장이 참석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3개 기관은 재난 공동대응을 위해 자원지원, 훈련, 재난예방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방폐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사능분석협회와 방폐물 핵종분석 역량강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16일 한국방사능분석협회와 핵종분석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방폐물 핵종분석에 필요한 정보 교류, 전문가 양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서 공단은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핵종 분석 오류 사태 등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해 검사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 재발방지 대책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핵종분석 역량강화, 전문가양성 등을 통해 방폐물 안전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성원전 방폐물 반입 재개 503드럼 안전 운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월성원전 방사성폐기물 503드럼을 인수한다.


경주 방폐장의 방사성폐기물 인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방폐물 분석 오류로 2019년 1월부터 반입이 중단된 후 1년여 만이다.


원자력연구원은 2018년 경주 방폐장으로 인계한 중저준위 방폐물 2천600드럼 중 945드럼에서 방사능 분석오류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경주시 민간환경감시기구, 경주시의회, 양북면 주민들은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분석오류, 해수유입 등 방폐장 현안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방폐물 반입과 처분중단을 요구했다.


공단은 방폐장 안전성 우려에 대한 경주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주시민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방폐물 인수·처분을 중단하고 지난해 1월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특히 공단은 지역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10월 방폐장에 반입된 연구원 방폐물 방사능을 재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공단은 지역수용성 확보를 위해 10월 두 차례 재발 방지 대책을 주민들에게 설명한 것을 비롯해 12월 양북면 복지회관에서 연구원 방폐물 10드럼 방사능 분석 결과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를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공단은 국가 방폐물 최종 처분기관으로서 책임을 갖고,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비검사 확대, 교차분석, 검사역량 강화를 약속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안전한 방폐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장기적으로 방폐물분석센터를 설립해 직접 핵종분석을 수행하고 방폐물 검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저준위 방폐물 1552드럼 지하 처분시설 처분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중저준위 방폐물 1천552드럼을 지하 처분시설에 처분한다.


이번에 처분하는 방폐물은 한울원전과 고리원전에서 인수한 잡고체 폐기물로 하루 평균 70드럼씩 운반해 안전하게 처분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 연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방폐물 처분검사를 신청, 4일 승인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 방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방폐물 분석 오류로 2019년 1월 가동이 중단된 후 1년여 만에 방폐물 반입과 처분이 모두 재개됐다.


공단은 지난달 월성원전 방폐물 503드럼을 올해 처음으로 인수했으며 연말까지 한울, 한빛원전등 4개 원전폐기물과 비원전 방폐물 4천여 드럼을 인수,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2018년 8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능 분석 오류 사건 이후 방폐장 안전성에 대한 경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신뢰회복을 위해 방폐물 인수·처분을 모두 중단하고 지난해 1년동안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전체회의 11회, 전문가회의 10회, 현장조사 6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공단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방폐장에 반입된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10드럼의 방사능을 다시 검증해 방사능 분석오류가 방폐장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주시 월성원전· 방폐장 민간환경감시위원회는 지난 연말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와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분석오류 재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원전 방폐물에 대한 인수·처분 재개를 의결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국가 방폐물 최종 처분기관으로서 책임을 갖고,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비검사 확대, 교차분석, 검사역량 강화 등을 약속했다. 

 

B급 비상발령 현장 복구훈련, 토론훈련 진행
원자력환경공단이 지진 발생을 가상해 방폐장 피해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29일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 발생상황을 가상해 방폐장 현장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은 경주시 남남서쪽 12km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B급 비상을 발령하고 비상 대책본부 설치, 사고수습 방향 등에 대한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방폐장 현장에서는 정전과 비상 발전기 가동 지연으로 방문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상황을 가상해 인명 구조훈련과 비상 배수훈련을 진행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지진, 폭우 등의 자연 재해는 사전예고가 없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안전한 방폐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일째 내린 폭우와 지진으로 2단계 공사장 사토장이 붕괴돼 차량과 인원이 매몰된 상황을 가상해 현장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김지수 기자
작성일자 : 2020-02-14(제3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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