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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전KPS, 대대적 조직개편 원전 수출 산업화 지원 ‘해외원전기술지원실’ 신설 목표
 

해외사업 매출 2천 억 돌파 성과 전년대비 31% 증가 2094억 원 달성
공기관 안전등급 2년 연속 ‘최고등급’ ‘중대재해 ‘Zero’ 4년 연속달성 계획
남아공 대형계약 연속 수주 성과 228억 원, 4월부터 1년간 진행

한전KPS가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원전의 수출산업화’ 정책에 발맞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전KPS는 지난달 19일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참여한 '원전수출전략 추진 전담반(TF)'를 구성하고 ‘킥 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

TF는 △원전수출전략팀 △행정지원팀 △기술지원팀 △SMR사업화팀으로 구성됐다. 원전사업을 총괄하는 원전사업본부장인 황인옥 부사장을 반장으로 국내외 원전사업부서, 기획부서, 연구부서 등 관련 사업 핵심인력23명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하는 가칭 '원전수출전략추진단'에 전력그룹사의 일원으로 편성됐다.

한전KPS는 TF가동과 별개로 전담부서도 신설, 신규원전 건설이 예정된 국가에 대한 원전수출을 지원하는 '원전수출추진실'을 새로 만들었다. 

내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2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수행을 전담하는 ‘해외원전기술지원실’을 신설할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정부가 원전 수출 정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전력그룹사 ‘팀 코리아’ 일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전 수출을 기반으로 한전KPS의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전사 차원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가 올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분류됐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기관별 등급을 최종확정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한전KPS는 2년 연속 평가기관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앞서 올해 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분류된 한전KPS는 정부 부처에서 실시한 각종 안전평가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으로 공인을 받은 셈이다.

또한 작업현장 무작위 선정 현장검증과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도 측정, 전년도 심사 결과 개선과제 이행률 등 심사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전력그룹사 최초 KOSHA-MS 및 ISO 45001 인증 전사 획득 ▲협력회사 안전보건 지원 활동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최적화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일일 유해위험 등급제 도입 및 운영 ▲교육교안 표준화 보급 ▲QR코드를 이용한 안전교육 교안 개발 및 보급을 통한 SNS 활용 안전문화 조성 등의 다양하고 현장 적용도가 높은 안전정책을 펼친 점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전KPS는 발전정비산업계의 리더 기업으로서 사회안전망 구축과 종사자들에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보건활동 모범사례를 관련 업계 전반에 전파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산업재해 예방관리와 안전강화 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한편 한전KPS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강화 정책과 부합하는 안전관리활동 강화를 통해 2022년도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 8천만 원 상당 구호 성금
한전KPS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 등 동해안 일대 지역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임직원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를 잇따라 찾아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울진 지역에는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천500만 원과 피해민 구호를 위한 1천500만 원 상당 가전제품을 지원했으며 삼척시에는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강원 동해시를 찾아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피해 현장 소방 공무원과 봉사자를 위해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450만 원으로 음료와 빵 등을 지원했다.

또 한전KPS는 전력그룹사 합동성금 2천500만 원을 전달하고 피해지역 인근 발전소 근무 직원이 산불로 소중한 터전이 소실된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등 기업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홍연 사장은 “전달된 성금과 후원품이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부서와 유기적 지원체계 원가절감 정비품질 확보
한전KPS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해에 이어 남아공 전력공사(ESKOM) 소유 화력 및 원자력 16개 발전소의 OH공사(Overhaul, 종합 분해 수리 점검 공사)를 수주했다.

한전KPS에 따르면 수주 금액은 한화 약 228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올해 4월부터 1년으로, 지난해 170억여 원 규모 ESKOM 발전소 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창출했다.
한전KPS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이후 나이지리아 엑빈화력발전소 복구사업 등을 수주하기도 했지만 2017년 이후 수주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사업환경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한전KPS는 현지 유망 기업 발굴과 토착민 직원 트레이닝을 통해 한국파견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본사 기술부서와 유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원가절감 및 정비품질을 확보했다.

또한 발전소 주변 대학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당국과 현지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쌓았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에 수주한 공사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완벽한 품질확보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현지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외시장 개척과 지분투자 사업 꾸준히 추진
한전KPS가 해외사업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전KPS에 따르면 2021년 해외사업 매출액은 연결결산 기준 전년 대비 약 31% 성장한 2천9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982년 이라크 BSPS 화력 계획예방정비공사 이후 1998년 인도 GMR 디젤발전소 O&M 사업을 수주하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래 2009년 500억 원, 2014년 1천억 원, 2020년 1천500억 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해외매출액이 급성장하며 2천억 원을 넘어섰다.

또 2012년에는 요르단에서 창사 이래 단위 해외공사 최대 규모인 IPP3 600MW 디젤발전소 O&M 사업을 수주했고 2014년 인도 주정부에서 발주하는 바브나가르 O&M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전KPS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소에서 폐쇄 위기 상황을 딛고 운영중단 사태를 방지하면서 연장계약을 이끌어 냈고 인도 찬드리아 사업소도 현지 경제위기에 대응해 원가절감 및 노후설비 사전예방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연장계약 매출 성과를 올렸다.

한전KPS는 국내 발전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정비시장에 민간업체와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세계적으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이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중”이며 “앞으로도 ‘업의 확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지분투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지속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印 찬드리아 O&M 연장계약 208억 규모 해외계약 성과
한전KPS는 지난3일 총 208억 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는 인도 찬드리아 화력발전 O&M 사
업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한전KPS에 따르면 찬드리아 사업은 지난 2004년 10월 창사 이래 두 번째로 수주한 인도 내 O&M 사업으로, 오는 2024년 7월 31일까지 연장됐다.

한전KPS 찬드리아사업소 전 직원들은 O&M 노하우를 활용해 실질적인 원가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노후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계획예방정비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한 그동안 쌓인 노하우와 증명된 기술역량, 비용절감 노력, 모회사 인증까지 받은 한전KPS는 HZL사와 3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김홍연 사장은 “코로나 위기 속 우리가 보여준 책임감과 기술력으로 발주처와의 신뢰를 견고히 구축해 얻어낸 훌륭한 결과”라며 “발전설비 정비운영 기술지원을 토대로 고객가치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 분야 종합 서비스를 완벽히 제공하는 종합 플랜트 서비스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호 기자
작성일자 : 2022-06-23(제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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