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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형덕 사장 “협력사의 강소기업 발돋움 새 동반성장 모델 개발할 것”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정부가 진행한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동반성장 9개 분야 49개의 지표에 대한 세부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 반영한다. 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과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 구체적으로 50인 이하 중소 협력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위험성 평가기법을 전수하고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점 발굴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발전 기자재 국산화 지원, 발전데이터 기반 디지털 창업기업 육성, 공공기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판로 지원 등 서부발전 고유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노력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의 중소 협력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새로운 동반성장 사업 모델을 개발해 실질적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상생결제를 통한 대금지급 3조원 달성, 협력기업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 구축 등 협력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UAE 마스다르와 동반관계 강화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전력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마스다르는 서부발전, EDF-R과 아즈반 사업의 주요주주다. 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Khazna)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만든 수소·암모니아로 오는 2030년부터 태안발전본부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하메드 알 셰히(Mohammed Al Shehhi) 마스다르 이사는 “서부발전의 기술력에 감탄했다”며 “특히 진취적인 사업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마스다르의 남다른 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아즈반 사업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사업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다르는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화력발전 설비와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고 서부발전의 안전사고 예방, 설비 운영 기술을 공유받았다. EDF-R과 UAE 카즈나 태양광 입찰사업 JDA 서명 한국서부발전은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1.5GW(기가와트)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지난21일(현지시간)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8231;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UAE 카즈나(Khazna)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프랑수아 다오(Francois Dao)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JDA는 서부발전과 EDF-R이 지난 2023년부터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쌓은 신뢰 관계의 결과다. 올 상반기 UAE에서 진행되는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에 공동 참여해 다시 한번 초대형 사업을 수주하자는 양사의 의견이 일치했다.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은 UAE 아부다비 정부가 서부발전이 수주한 아즈반 1.5GW 태양광사업에 이어 추진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다. 오는 2027년 알 카즈나(Al Khazna) 지역에 준공돼 30년간 운영된다. 사업 수주 시 서부발전은 높은 신용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에서 금융조달, 설계·조달·시공(EPC) 협상 및 발전소 유지정비(O&M) 등을 맡는다. 아울러 국내 기업과 주요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업도 수행한다. 프랑수아 다오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양사가 맺어온 관계가 연이은 수주로 보답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UAE 카즈나 태양광 입찰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양사는 오만 마나, UAE 아즈반 사업 성공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상호 간 시너지를 잘 보여줬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중동시장 연속 수주 경험을 살려 UAE 카즈나 사업과 후속 사업에서도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공동개발 협약을 시작으로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굵직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개발을 추가로 진행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석탄발전 폐지 대응 협력사 근로자 역량 강화 한국서부발전은 석탄화력발전 폐지 계획에 따른 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역량 강화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태안발전본부 협력사 직원의 노동 전환,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안발전본부는 오는 2025년 말 태안석탄화력 1호기를 시작으로 단계적 폐지에 들어간다. 폐지설비를 대체할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가 공주, 구미 등에서 건설 중이다.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 상주 협력사를 상대로 교육수요 조사, 성과분석, 사업 참여 지원 등에 나서고 태안군은 충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협력 지원, 사업 홍보 등을 담당한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사업계획 수립 지원, 회의체 운영 등을 맡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근로자의 업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진행 등을 수행한다. 협약에 따른 협력사 근로자 지원사업은 서부발전과 태안군이 조성한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선례가 될 뜻깊고 시의적절한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태안군 등 지역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021년 한전산업개발,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공정한 에너지 전환 준비를 위한 하이테크 전문인력 양성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석탄취급설비 근로자 253명에게 79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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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전KDN, 안전문화 확산 추진 안전경영활동 박차 7년 연속 중대재해 무재해 달성 목표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통한 안전사고 Zero화 달성을 위해 “2024년도 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한전KDN은 “관리,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마인드 UP!”을 기조로 정하고 산업재해 예방 강화 및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한전KDN의 “2024년도 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점의 안전경영에 목표를 두고 ‘관리적, 참여적, 협력적’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관리적 안전문화 확산’은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및 산업안전 강조기간, 사고취약시기 예방활동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023년 총 37회의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사무실 환경개선 및 현장투입 차량 고임목 설치 등 총 75건의 현장 불안전 요소를 발굴해 조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참여적 안전문화 확산’은 전 직원과 대국민, 협력사 직원 등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다양한 공모전과 이벤트를 통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력적 안전문화 확산’은 개별적 안전활동을 확대한 것으로 인근 사업소와의 릴레이 안전홍보 챌린지, 안전점검의 날, 안전보건 혁신 경진대회 등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한 현장 작동성 강화 활동을 담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전체 구성원이 인식하지 못한 안전경영은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17년 연속 중대재해 무재해 달성과 3년 연속 산업재해 발생 Zero화를 위해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30세대의 지지와 실천 비전 달성 매진 한전KDN이 지난22일 회사 비전의 달성을 위해 20·30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실천에 집중하는 공감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021년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30 비전의 효과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미래 핵심 세대라 할 수 있는 20·30세대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수라고 정의하고 20·30세대 직원들이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해 직접 제도를 개선하고 제언할 수 있는 ‘2030 Vision Planne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2년의 ‘2030 Vision Planner’ 운영을 기반으로 새롭게 ‘2030 Vision Supporters'를 출범해 청년 직원들의 회사 비전과 전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알릴 수 있는 내재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공감경영을 유지해 왔다. 한전KDN은 2024년을 맞아 2년의 성과 위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전략 인지·이해 단계에서 확장된 전략실행 관련 제도의 개선으로 회사 변화와 발전을 직접 이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 성장의 핵심 주력이 될 20·30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해 전략 공감대를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겠다”며 “직원들의 직접 참여와 개선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창출해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선된 한전KDN의 ‘2030 Vision Supporters’는 ▲비전2030 전략 알리미 ▲경영전략 공유시스템 구축 ▲비전·전략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등 그간의 실천에 대한 환류와 새로운 실천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 창출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20·30세대 직원들을 미래의 회사 키맨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한전KDN은 지난14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모범적인 경영활동으로 산업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기여하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한전KDN은 독자적인 KDN Eco-Life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회용컵 사용, 플로깅 캠페인, 폐전산제품 친환경처리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 ESG경영 도입지원, 일자리 창출 PR챌린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동반성장 가치를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현재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경영의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과제 발굴과 고도화로 지속가능경영 가치 실천을 선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ESG분야별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뿐만 아니라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사업 확대와 다양한 사회적 가치활동 실천으로 ‘2023 글로벌스탠더드 ESG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제룡산업과 협력 OPGW 신형 금구류 개발 추진 한전KDN이 지난13일 한전KDN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제룡산업(대표이사 박종태)와 가공 HVDC(초고압 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용 금구류 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한전KDN의 이번 협약은 OPGW(광섬유 복합 가공지선, Composite Fiber Optic Ground Wire) 공사 관련해 HVDC 신형철탑 도입 및 고강도 시설 운용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 개발과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 공동사업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형 OPGW 금구류 개발에 대한 인·물적 가용 자원 공유 △개발된 금구류에 대한 표준화 제안 △공동 주관·주최 전시·컨퍼런스 행사 참가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은 “제룡산업과의 공동 연구 추진이 세차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양사의 협력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금구류 단가계약을 통해 원할한 OPGW현장 공사의 진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과거의 상생을 넘어 새로운 내일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가 산업에 근간을 마련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의 현장 시공 기술과 제룡산업의 금구류 전문 제조 경험을 합해 우리나라 송전철탑환경과 현장 여건에 맞는 금구류를 개발함으로써 금구류 국산화 및 품질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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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수원, 美 우라늄 농축역무 공급사 센트루스와 원전연료 공급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서로의 협력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를 말한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 및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 이 협력의향서로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를 다변화함으로써 연료수급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동시에 미국 내 우라늄 농축 능력을 재건하고 있는 센트루스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센트루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오하이오 주 파이크턴에 있는 시설에서 20kgU(킬로그램우라늄)의 고순도저농축우라늄 초도 생산에 성공,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미국 에너지부에 입증하기도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하고 향후 원전연료 공급망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로써 한수원은 기존 상용원전뿐만 아니라 미래원전에 필요한 연료 또한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심포지엄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방사성폐기물 분야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팀코리아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과 원전 해체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해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WM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성폐기물 특성 분석 및 운반, 운영 및 해체 폐기물 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를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방사성폐기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한수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의 해외 수출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1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699;원전 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700;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의 법률 검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699;&#699;원전 분야 법제 협력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원전 생태계 및 원자력 안전관리 체계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쓸 것&#700;&#700;이라며 &#699;&#699;한수원과 한국법제연구원은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안전 분야 제도 등을 꼼꼼히 살펴 원전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700;&#700;라고 말했다. 보다 강화된 재난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 안전관리 고도화 전략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12일부터 이틀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2024년도 상반기 전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보다 강화된 재난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관리 고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수원의 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재난 및 산업안전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했다. 또 재난 상황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행동매뉴얼개선추진(안)과 스마트안전시스템 도입을 위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 구축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재난관리 강화방안(훈련, 자원)에 대한 토의를 통해 재난에 대한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철저한 준비와 예방 활동만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비점을 살피고 재난 대응체계를 개선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한수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1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경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을 통한 원전 이용률 향상 및 원전 수출 등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의 품질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며, “모두 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품질교육뿐 아니라 원자력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사 품질수준 진단 및 품질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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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중부발전, 베트남 반퐁 발전소 준공 25년간 운영·정비 역무 수행한국중부발전의 베트남 첫 진출 사업인 ‘반퐁 발전소’의 종합준공식이 지난13일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중부발전 김동준 미래사업단장을 비롯해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 상사, 베트남 중앙정부 차관, 칸호아성 지방 당 위원회 비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반퐁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경제 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설비규모 1320MW 발전소로 660MW 2개 호기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정부가 보증하고 베트남 전력공사(EV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BOT(Build-Operate-Transfer)방식의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9년 10월 현지 O&M법인 KVPS (KOMIPO Van Phong Power Service LCC)를 설립, 향후 25년간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역무를 수행하며 수익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반퐁 O&M사업은 중부발전 최초의 베트남 진출 사업으로서 중부발전의 동남아 거점국가라고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시아 권역 확장에 성공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깊다. 또한 현재 14명의 인력을 파견하여 우수한 발전소 운영 및 정비기술을 발휘하고 있으며 점진적 보직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현지 인력의 발전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 상사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탄중자티 사업의 파트너사로서 선행사업을 통해 검증된 중부발전의 O&M능력 및 해외사업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본 사업에 우선협상자격을 부여했으며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김호빈 사장은“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역량과 투철한 사명감, 책임의식으로 베트남 첫 번째 진출사업인 반퐁 발전소의 준공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고 현재 운영·개발 중인 해외사업 또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퐁 발전소는 ’19년 8월 착공을 시작하여 건설·시운전 기간동안 COVID-19 사태로 기자재 조달, 인력 수급 지연 등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이하였으나 중부발전 직원들과 사업주, EPC, 기자재사의 끈기 있는 노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통해 마침내 종합준공을 달성하게 되었다. V2G 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에 본격 돌입 중부발전은 제주 및 김포 공항에서 전기차 양방향 충전 기술 기반 V2G (Vehicle to Grid)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작년 3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스마트 충전 인프라 및 V2G 기술을 활용한 시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가상발전소(VPP)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하여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차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중부발전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공항 주차장 충전시설은 전기차 입출차의 예측이 가능해 V2G 사업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며 여행 성수기의 전력 피크 시간에 수요 대응을 위한 V2G 기술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의 출력 제한 문제가 지속되어 V2G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에는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SK일렉링크, 에이원파워 등 V2G 서비스 플랫폼 구축,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 V2G 충전소 구축에 있어 각 분야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중부발전은 V2G 자체 기술 및 플랫폼을 오는 상반기까지 개발 완료하고 하반기 김포 및 제주 공항에 V2G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V2G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위한 준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에서 시작된 시범사업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내 V2G 자원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또한 V2G 기술을 적용한 V2G-VPP 통합모델을 개발, VPP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중부발전은 전국의 전력중개사업 위한 태양광·풍력 발전 자원을 720㎿ 이상 규모로 모집·운영 중으로 공공기관 1위이며, 특히 제주 지역에서의 VPP 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너지분야 최초 CDP Water분야 우수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13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기후변화 대응&#8228;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 수자원부문에서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기업의 환경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에서는 전 세계 2만3000여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의 분야에서 공개된 정보를 통해 평가하고 그 보고서를 전 세계에 배포하는데 이에 중부발전은 2023년 CDP WATER 부문 “Leadership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하수 &#8228; 빗물 등 버려지는 수자원의 재이용율을 70%까지 높이는 ‘ReWater 70’ 로드맵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전체 물 사용량 중 20%인 236만톤을 재활용하였는데 이 양은 1년간 국민 2만명이 사용할 수 양이다. 특히 2023년에 충남서부지역이 가뭄주의단계에 진입되는 등, 물부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자원공사와 협업하여 보령지역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하천수 약 30만톤을 절감해 농업용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김호빈 사장은 “CDP 우수상 수상은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바라본 중부발전의 수자원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 책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달성을 목표로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로 연간 25만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사업, 암모니아 혼소 및 수소 가스터빈 실증, 150MW급 CCUS 실증을 추진중에 있다. 발전6사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발전6사(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는 지난15일 중소기업의 매출 경로 확대 및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업무협약식’을 시행했다. 발전6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이라는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했으며 우수 제품 보유 중소기업의 매출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하여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8231;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또한 구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정책금융, 디자인, 해외진출 등 분야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발전6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정책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전담 부서 신설 및 전담 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공모 신청을 한 중소기업 제품의 객관성 및 전문성 검증을 위한 발전6사 공동 심의도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하여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발전6사 담당부서장들은 기술마켓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으며 이를 통한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구매하여 발전설비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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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수원-세종연구소, ‘원전 수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탄소중립 실현 SMR 활용방안 국내 건설 필요성 논의 황주호 사장, 체코 신규원전 세일즈 나서 주요 인사 면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2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세종연구소와 ‘원전 수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핵비확산 이슈의 공동대응 및 주요국 협력 네트워크 기반 조성,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동 등 원전 수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핵비확산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 개발을 통해 원전 수출 10기의 국정과제 목표 달성에 힘쓰겠다”며 “한수원이 가진 원자력 전문성과 세종연구소의 외교·안보 연구역량을 결합한다면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나라가 원자력 강국으로서 세계 원자력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과 세종연구소는 세계 원전 수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치·외교적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수출통제, 외교·안보 등과 관련한 핵비확산 이슈의 선제적 발굴, 해결방안 도출 및 최적의 원전 수출 지원정책 개발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현지서 봉사활동 폴란드와 우호적인 우호적 관계 지속 한국수력원자력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사장 염진수)이 지난달 30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 및 한수원이 참여하는 원전 예정지역인 코닌 시(市)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4명, 한수원 직원 6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600여개를 만들고 바르샤바 대학 및 코닌의 초중등학교, NGO 기관 등에서 태권도, 풍물, K-pop 댄스 등 문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이들 학교 총 3곳에 모두 1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단이 폴란드 바르샤바의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 품새 지도 등 태권도 알리기를 통해 양국 간 교류 강화에 앞장섰다. 봉사에 참여한 김은수 한수원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폴란드 현지 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코닌 현지 주민들은 태권도 등 한국 전통 문화공연으로 한국과 한수원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수원은 지난 2023년 처음으로 폴란드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폴란드와의 우호적인 우호적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2022년 10월말 폴란드 민간발전사인 ZE PAK 및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폴란드에 한국형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SR과 감사업무협약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청렴도 제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5일 한수원 본사에서 SRT 운영사인 SR과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 관련 정보 상호교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효과적인 반부패·청렴 정책 상호 공유, 우수분야 벤치마킹,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통해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감사기구 간의 적극적인 업무교류와 감사역량 제고를 통해 반부패·청렴문화를 내재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혁신형 SMR 국회포럼 성료 국회·산·학·연·관, 지자체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상근부회장 노백식)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지난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이인선 의원, 최재형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가나다 순)이 참석했으며 국회 일정 등으로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이원욱 공동위원장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는 등 국회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자력, 특히 SMR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라며 “과기정통부는 올해 혁신형 SMR 개발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혁신형 SMR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핵연료 기술개발에 올해 착수하고, 혁신 운영·정비 기술개발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SMR은 미래 원자력을 이끌고 갈 노형이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형 SMR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 SMR 시장에서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전방위 마케팅을 시행하고 잠재수요국도 발굴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주요인사 면담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황주호 사장이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 황주호 사장은 지난17일(현지시간)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했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신규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16일(현지시간)에는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중 한 곳인 두산 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지난 2018년 맺은 협력 MOU를 갱신했다. 같은 날 황 사장은 체코 플젠에 위치한 서보헤미아 대학교를 방문, 인력양성 및 R&D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체코와 학계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또한 프라하체코기술대학교(CTU), 브르노공과대학교(BTU), 그리고 서보헤미아 대학교와 교환학생, 공동연구 및 원자력 에너지 교육 분야 상호 교류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 사업은 민간발전사인 제팍(ZE PAK) 및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가 주도해 기존 화력발전소 부지에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폴란드는 수도 바르샤바로부터 240km 떨어진 코닌시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 2022년 10월말 ZE PAK 및 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사업타당성 조사 착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교류회 개최 한수원이 지난달 25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와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방사선으로부터 원전 작업종사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공유는 물론, 전문기술 개발과 종사자들의 안전 관련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한수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전력기술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인 ‘ALARA 분석·평가 프로그램 및 3D-BIM 기반 실감·몰입형 피폭선량 예측진단 통합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한수원을 비롯한 11개의 참여기관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연구과제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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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동서발전-LX판토스, 재생에너지 도입 녹색물류 실현 지붕태양광 설치500MW 양수발전 2036년 준공 에너지파크·주민복지사업 개발 울산지역 취약계층 LED조명·단열·창호 교체 에너지 복지 지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종합물류기업인 LX판토스(대표이사 이용호)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물류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X판토스는 자사 소유의 물류센터를 사업부지로 제공하고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건설·운영 전 과정과 사업관리 및 전력거래에서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동서발전과 LX판토스는 태양광발전소 직접PPA를 체결하고 경기도 안산시 시화MTV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직접PPA는 재생에너지를 기업이 직접 구매해 사용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에 비해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LX판토스는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약 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김영문 사장은 “LX판토스의 녹색물류 실현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LX판토스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동서발전의 신재생 사업경험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가진 사업역량을 결합한 효과적인 ESG 협업 모델이자 LX판토스가 추구하는 친환경 전환 실천 사례”라며 “국·내외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한화솔루션, 샤넬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과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 체결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태양광 사업개발 △지역상생 대규모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RE100 추진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전담부서도 운영하고 있다. 난방시 가습기 사용하기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팁’ 제안 동서발전은 지난달 24일 영하 8℃의 한파를 기록한 울산고속터미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동서발전 임직원은 울산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릎담요 등 체온을 보온할 수 있는 방한용품과 에너지 절약 실천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나눠주며 △겨울철 실내온도 20°C 유지하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하기 △난방시 가습기 함께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팁’을 제안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해 1월과 8월에 서울역과 서울 명동 상가 일대에서 진행한 캠페인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울산고속터미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천 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 시행됐다. 김영문 사장은 “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와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방법으로 겨울철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하자는 취지에서 ‘에너지 절약 꿀팁’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 캠퍼스,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주거환경 개선 ‘신박한 에너지정리’ 취약계층 도움 동서발전은 지난달 24일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의 추천으로 울산지역 한부모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공사인‘신박한 에너지정리’를 완료했다. ‘신박한 에너지정리’는 지난 2021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단열·도배·고효율 LED조명·창호 등의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울산 교육지원청·중부경찰서 등 기관의 추천을 받아 제18호 가정까지 실시했다. 김영문 사장은 “신박한 에너지 정리 사업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본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2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차상위계층 250가구에게 25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곡성군과‘곡성 양수발전소 상생협약’체결 동서발전은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이상철)과 지난달 19일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곡성군은 곡성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부지 저수지 연계 에너지파크 관광사업 개발 협력 등 공동 사업개발 추진 △RE100 산업단지·에너지효율화사업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발전소 주변 마을지원, 사회복지사업 개발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상호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올해 산업부가 발표 예정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남 곡성 500MW급 양수발전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경남 산청의 양수발전소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관한 이후 약 13년 만에 양수발전을 재개하게 됐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저렴한 전력을 이용해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에 저장하였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용량 발전원의 잉여 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변환시켜 저장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으로 최근 재평가받고 있다. 김영문 사장은 “곡성군·고치리 마을주민과 수몰지역 주민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3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호남지역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조기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설 음식 직접 포장 저소득층 아동가정 200가구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지난7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福) 꾸러미 음식을 전달했다. ‘설 명절 상생 복(福) 꾸러미’는 모듬전, 한우불고기, 떡국 등 설 명절 대표음식을 포장한 후원 물품으로 울산지역 5개 구·군의 저소득층 아동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설 명절과 추석 기간에도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총 400가구에 나눔 음식 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복(福)꾸러미 포장에는 김영문 사장 등 동서발전 임직원 30여 명과 울산 강남·강북 교육지원청 교육장, 울산광역자활센터장 등이 직접 참여해 온기를 보탰다. 김영문 사장은 “설 명절에 모두가 풍성한 음식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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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대한전선, 신성장 동력의 구체적인 청사진 밝히며 지속 성장 강조대한전선이 미래 성장의 비전을 밝히고 투자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24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전선의 사업 및 중장기 계획에 대해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사진) 행사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약 30개의 기관 투자자를 포함해 투자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 및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 대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전선은 설명회 미참석자를 위해 관련 자료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주요 내용은 공시했다.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 지역별 맞춤 전략 통해 수주 확대 대한전선은 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하며, 북미, 유럽, 중동 등 주요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시장 확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송전망의 70% 이상이 25년을 초과한 북미 지역에서 기존 경쟁력을 기반으로 교체 수요를 확보하고, 신재생 발전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에서는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에 성공한 HVDC 케이블을 선보인다. 또한 2026년까지 사업 영역과 지역 및 외형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High Tech 제품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신재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미국, 중동 등에 해외 생산 거점을 추가하고 시공 법인도 지속적으로 늘려 시장을 확보한다. 고부가가치인 해저케이블에 집중 투자해 성장 가속화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의 중요성과 투자 필요성도 집중적으로 알렸다.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은 중국을 제외하고 약 10여 개에 불과해, 전 세계적인 수요 확대에 따른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해저케이블 수요가 지중케이블을 추월하는 것은 물론, 향후 해저케이블의 단가가 지중케이블 보다 약 4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경쟁력을 확보해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올해 3월에 해저 1공장 1단계 설비를 완비하고, 2025년 1분기에 2단계 공장까지 준공해 내부망, 외부망 생산 라인을 갖춘다. 해저 2공장은 345kV 외부망과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2027년 상반기에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2공장까지 완비되면 대한전선은 동량 기준 연간 18,000MT (메트릭톤)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시공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사양의 포설선(CLV)도 매입했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턴키(Turn-key) 경쟁력을 갖춰 해상풍력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선박 운영 관련 사업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선박 용선 사업, 포설 PM 수행 등 단계별로 사업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글로벌 현지화로 경쟁력 제고 대한전선은 미국, 중동, 유럽 등 케이블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에 생산 거점을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설명했다. 미국의 서부권을 수성하고 동부권의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500~600억 원을 투입해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사우디는 현지 파트너 기업과 합작하여 생산 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초고압, MV/LV(중저압) 케이블 등을 생산하여 GCC(걸프협력회의) 국가까지 시장을 확장한다. 유럽도 현지 업체 M&A 또는 공장 매입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대한전선 IR 담당자는 “글로벌 전력망 시장이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증가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호황기를 맞은 만큼, 투자자에게 업계 및 회사의 성장성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향후에도 회사의 주요 안건들에 대해 투자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여러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은 지난 23일 2023년도 연간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조 8456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을 달성, 전년도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63%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18억원에서 207% 확대된 6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고, 매출도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수치다. 한편 대한전선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525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확보되는 증자 자금 중 4758억 원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에 투입하고 500억 원은 생산 현지화를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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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전, UAE원전사업 성공적 마무리 후속원전 수주기반 구축 4호기 연료장전 완료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달 19일 UAE 바라카원전 4호기 연료장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진입했다. 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는 지난 11월 16일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4호기는 지난 2015년 7월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 및 2022년 7월 고온기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3년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는 등 주요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왔다. UAE 바라카원전 4호기는 UAE원전사업의 최종호기로 연료장전과 더불어 단계적인 시운전 공정을 거쳐 2024년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UAE원전은 한국형 원전인 1400MW급 APR1400 노형으로서 향후 4개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내 5600MW 규모의 청정전력을 공급함으로써 UAE 전력수요의 약 25%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연간 2240만톤 이상의 탄소배출량 저감효과가 예상, UAE 정부가 추진 중인 ‘Net Zero 2050’ 탄소저감 정책 목표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호기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이번 4호기 연료장전을 통해 UAE원전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한전은 단일 프로젝트로서 세계 최대규모의 UAE원전 건설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추가적인 해외원전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1~3호기에 이어 4호기까지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이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도입을 추진하는 많은 국가들에게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4호기 시운전 공정도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과 Team Korea 협력사들은 UAE원전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UAE 양국간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2023년 성과 공유와 반성 2024년 준비, 감사인 청렴실천 다짐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지난달 28일 본사 비전홀에서 감사인 70여명이 모여 2023년 감사성과를 공유하고 청렴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전에 따르면 회사 여건과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부서별 2023년 실적에 대한 성과 및 반성, 상임감사위원 특강, 감사인 청렴실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 감사실은 대규모 누적적자 등으로 악화된 재무여건 극복을 위해 올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경제성 중심의 예방감사로 2023년 투자 및 운영예산의 약 3.4%(4317억원)를 절감했다. 특히 올해는 시대적 이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점검을 시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다양한 안전정책과 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안전관리업무의 급격한 과중으로 업무효율성 저하와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안전과 생명 최우선의 감사원칙 아래 안전경영 컨설팅 전담부서를 신설, ‘안전경영체계 추진실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고령·일용·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등 25개의 개선사항을 발굴·조치 요구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관리 감사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안전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작동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신청 급증에 대한 사회적 염려와,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의 과다 산정 우려를 사전에 인지해 ‘데이터센터 전기공급실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데이터센터 전기사용예정통지 단계에서부터 토지나 건축물의 소유자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와, 실수요 목적이 아닌 고객의 전기사용예정통지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간 공급용량을 선점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전기사용신청을 반려하고 전기사용계약을 해지할 것을 관계 부서에 조치하도록 했다.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전 감사실에서는 산업부에 관련 법령 개정과 ‘데이터센터 설립 권장지구’ 지정 등을 건의, 산업부는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하려는 자가 전기를 사용하려는 장소에 소재하는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지 못한 경우 전기공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내부에서 미리 정화하지 못하면 더 많은 위기와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한전이 Global Top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무사히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실이 빛과 소금 역할을 수행”할 것과,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더욱 청렴한 감사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회사의 위기상황에 해이해지기 쉬운 기강 확립을 위해 주요 부패리스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비위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하는 등 부패리스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하였을 뿐 아니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보도 중앙의 전주 이설’ 등 적극적 업무처리와 자체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국민의 권익보호와 적극행정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적극행정 국민신청’우수기관 및 우수직원 분야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재난구호 성금 10억원 전달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지난달 21일 서초구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2023년 크리스마스씰 모금 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대한결핵협회에 전달했다. 한전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마음을 담아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전달, 작년 고성 산불로 파괴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KEPCO숲을 조성했다. 해상풍력 예정지의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치어방류사업 및 노사가 합심해 신안지역 해안 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또한 시각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개안 수술 지원사업(Eyelove1004)으로 올해 4명에게 새 삶을 찾아줬고 산간벽지 주민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횡성지역 연탄나눔 봉사와 함께 겨울외투도 기부했다. 연말에는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복지 또한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이와 같이 올 한해 한전은 어려운 재무여건 속에서도 ESG경영을 실천하고 K-SDGs(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응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한전은 경기침체와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과 에너지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행불편 전주이설 적극적 업무처리 공익민원 다수 해결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21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도 적극행정국민신청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직원(감사실 심지은 차장)’ 2개 부문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본 상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의 권익보호와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국민신청 업무추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적극행정국민신청은 국민이 공무원에게 적극행정제도(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제시, 감사기구를 통한 사전컨설팅 등)를 활용해 법령 미비 또는 불명확 등으로 인해 발생한 공익적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우수기관·직원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적극행정국민신청에 따른 적극 업무처리 여부, 주요성과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한전은 적극행정국민신청제가 도입된 이후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전주 이설’ 업무와 관련된 13건의 적극적 처리를 통해 공익민원을 해소, 홈페이지 내 ‘적극업무 국민신청’ 자체 시스템 운영으로 적극업무 활성화에 기여했다. 개인부문은 지역본부의 청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국민신청제 워크숍을 개최하여 제도와 사례에 대해 설명,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적극행정국민신청 간담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대내외 적극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편 한전은 국민의 고충 및 불편을 유발하는 공익적 성격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공공의 이익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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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중부발전-현대건설-KIND,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한 업무협약한국중부발전은 현대건설(사장 윤영준) 및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이강훈)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발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미국에서 대용량 태양광 및 이와 연계된 발전사업의 개발, 재원조달,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10년 이상 미국 신재생사업 개발 및 관리 경험을 토대로, 최근 3년 동안 텍사스주에서 2개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 및 건설을 완료했다. 특히 2022년 준공된 콘초밸리 태양광사업(160MW)은 한국중부발전이 사업개발 全 단계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최초 선진국 투자개발형 발전사업으로써 태양광 모듈 및 변압기 등 약 1000억원 이상의 국산 기자재를 적용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팀 코리아’구성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을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민간기업의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호빈 사장은 “그간 한국중부발전이 쌓은 미국 신재생 사업 역량을 토대로 현대건설 및 KIND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유관기관 동반성장 및 해외 진출 국내기업 RE100 달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스웨덴 스타브로 및 구바버겟 풍력,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 등 약 400MW 이상의 유럽 신재생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신재생 사업 영역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3 한국ESG경영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18일 ‘2023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는 ESG의 방향성으로 기업과 조직을 경영하는 국내의 우수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부 K-ESG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설계된 평가지표에 따라 기업의 ESG경영 정보 공시자료를 평가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대표 에너지전문 공기업으로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신사업 확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경영 성과를 명실공히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최신 환경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2015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85% 저감했으며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판로개척 등 민간 혁신성장 기여로 공기업 최초 8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그간 격년으로 발간해 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부터는 매년 발간함으로써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ESG경영 정보를 적시에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회사가 자타공인 ESG경영 리더로서 그간 해온 ESG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된 점에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현장경영, 친환경성에 기반한 혁신과 기술자립, 신뢰와 참여의 소통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ESG경영 의지를 밝혔다. 청렴실천 다짐, 365일 청렴 중부발전이 되도록 노력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6일부터 2주간 ‘KOMIPO 청렴윤리 주간’으로 정하고 ‘365일 청렴이 스며들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KOMIPO 청렴윤리 주간’은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61598;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 내부 직원과 협력기업, 지역 주민과 학생에 이르기까지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청렴한 인생네컷 ▲내가 바라는 청렴 ▲인권영화 상영 ▲청렴한 내 모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부발전과 충청남도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약 50점을 다채롭게 구성해 공정과 상식, 반부패의 의미를 전달했으며 인생네컷 부스에서는 청렴 소품을 활용한 스티커 사진 촬영으로 청렴의 의미와 행복한 기억을 함께 간직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내가 바라는 청렴’ 한마디를 열매 스티커에 작성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영화 상영회도 진행했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청렴윤리 주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생활 속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등급 획득 양질의 데이터 지속 한국중부발전은 지난15일 정부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해당기관 전체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및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국중부발전은 공공데이터 체계적인 품질관리계획 수립·이행 및 35개의 데이터베이스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최우수 인증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2일 중앙행정 및 지자체 포함 7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23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중부발전 공공데이터 담당자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만큼 수준 높은 데이터 품질관리로 국민과 이를 필요로 하는 민간기업에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 사업소 산업위험성평가사 기계·전기분야 10개팀 60명 참여 중부발전은 지난해 11월9일 위험성평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위험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소 대항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사례를 선정·전파하던 기존의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당일 주어진 안전보건 정보를 토대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역량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험성평가는 작업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위험도를 낮추는 일련의 과정으로 전 사업소에서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10개팀이 참가해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제시했다. 심사결과 제주발전본부 더안전팀이 최우수팀에 선정, 서울발전본부 보물찾기팀, 보령발전본부 세이클럽팀이 우수팀에 선정됐다. 이날 대회 우승팀인 제주발전본부 박종경차장은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산업안전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됐으며 다른 팀 발표를 경청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위험요인을 위험성평가에 반영해 더욱 안전한 작업을 실시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호빈 사장은 “작업에 대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제거하는 핵심 수단으로 위험성평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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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수원, 요르단에 혁신형 SMR 타당성 조사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와 상호협력국외 전문가 초청 방사선 역학 연구 국제교류 강화 방침 한수원-한국수출입은행 1조원 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 도입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3일(현지시간)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JAEC)와 요르단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부속건물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우리나라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형 SMR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상호협력하고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는 원자력을 활용한 전기 생산과 담수화를 목표로 설립된 총리 직속 기구로, 신규 원전사업 추진 주체다. 한수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해외 SMR 사업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요르단의 원자력 관련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가 발주한 연구용원자로 건설과 시운전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17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요르단은 현재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신재생, 셰일오일 등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비해 2030년 이후 SMR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해외 유력 SMR 개발사들과 기술평가 및 노형 검토 등을 진행하며 2024년 이후 우선협상자 선정을 목표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연구용 원자로 건설로 맺어진 한국과 요르단의 협력 관계가 혁신형 SMR 건설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칼레드 토칸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한수원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요르단 전력 생산 및 담수화를 위한 혁신형 SMR 배치 가능성과 타당성을 평가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수원은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혁신형 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시티 모델 등 획기적인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기출력 170MWe급 일체형 가압경수로형 원전인 혁신형 SMR은 개발 로드맵에 따라 2025년말 표준설계 완료, 2028년 표준설계인허가 획득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1일(현지시간)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가 열리고 있는 UAE 두바이 COP28 행사장에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발전자회사인 누산타라 파워(Nusantara Power)와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및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경제성/기술성 공동 기초 조사 ▲R&D 협력을 통한 현지 특화 기술 개발 ▲실무진 협의체(Working Group) 구성을 통한 원자력 분야 인적/기술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한수원은 COP28에서 혁신형 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을 발표하는 등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였으며 이번 MOU는 COP28 기간 중 한수원이 맺은 첫 번째 MOU다. PLN NP는 인도네시아 전체 발전용량의 약 28%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발전 공기업이다. 현재 주력인 화력발전소를 청정 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해법으로 원자력 발전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이번 MOU는 한수원이 동남아 SMR 신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그동안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운영 및 건설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PLN NP와 함께 인도네시아 탈탄소화에 협력하면서 원자력 부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선보건원, 방사선 영향 연구 국제세미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13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방사선 영향 연구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방사선 전문가 등이 자리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 프랑스 대표 및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위원인 도미니크 박사가 ‘저선량 방사선 인체 영향에 관한 최신 국제 연구 동향’에 관한 주제로 강연했다. 도미니크 박사는 강연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저선량방사선 영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과학적 근거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방사선 영향 연구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고 국제 교류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1996년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으로, 방사선과 원자력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국내외 전문가 초청세미나 개최 및 국제학회 참석 등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 위한 금융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10일 서울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연료와 기자재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두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발전소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키로 했다. 김형일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협약이 원전 연료와 기자재의 안정적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공급망의 안정성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도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부응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녹색금융 활성화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 녹색채권의 적극적인 발행으로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지난13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3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한수원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적용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와 녹색금융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시행한 정부주도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900억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녹색채권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태양광, 풍력발전소 구축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수발전소 건설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출력 변동성과 간헐성을 보완해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계통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수원 녹색사업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회사의 탄소중립 경영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금융 확대를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