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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스마트충전(V1G) 기술 전력계통 안정화 앞장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3일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 수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인 ㈜그리즈위즈(대표 김구환), 충전사업자인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 ㈜스칼라데이터(대표 윤예찬), ㈜티비유(대표 백상진)와 “스마트충전(V1G) 기반 전기차충전 국민DR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스마트충전은 전력수요가 몰리는 시간이나 변동성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변으로 전력공급 여건이 급변할 때 전기차 충전속도를 원격으로 제어해 전력수급을 안정화하는 기술이다. 수요반응은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소비자가 전기 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받는 제도다. 한전을 포함한 충전사업자는 고객 안내, 충전속도 제어, 전기차 소유자에게 참여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며 수요관리사업자는 DR자원 등록과 DR정보를 충전사업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전은 2023년 9월까지 진행된 정부 R&D 과제에 참여하여 스마트충전(V1G)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완료했으며 국민DR 사업 참여를 위해 하반기부터 전국에 있는 한전 완속 충전기 중 약 400기의 스마트충전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충전 기능이 갖추어진 전기차 충전기는 즉시 부하제어와 자동 원격제어가 가능해 DR시장에서 신뢰성이 매우 우수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근배 한전 해외원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은 전기차를 수요자원으로 확보하여 전력계통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신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측 자원 개발을 위해 민간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목표에 따르면 전기차는 2030년까지 420만대가 보급될 예정으로스마트충전 기술을 활용하면 전기차 급증으로 인한 전력수요를 골고루 분담할 수 있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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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배전계통 운영 IP 보안 적용 전력데이터 안정성 개선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3일 배전자동화 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한 IP 보안 운영 기술 적용으로 배전계통 운영 안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한전KDN은 최근 분산형 전원 연계로 인한 전력 데이터 증대와 보안 통신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IP 보안 운영 기술은 배전 계통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와 자체 개발한 국정원 암호모듈인 ePower Crypto V2.0, 보안 서버 등을 활용해 실제 배전계통에 적용했다. 한전KDN은 배전계통 현장 장치와 원격 서버 사이에 송․수신되던 데이터를 기존 직렬(Serial)형태에서 IP기반 통신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데이터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대용량 파일 고속 전송기술을 통해 관리비 절감 및 작업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한전KDN의 IP 보안 운영 기술을 적용한 결과 단말장치 프로그램 개선 작업이 원격에서도 가능해졌으며 작업시간도 수십분에서 3분 이내로 개선됐고 배전계통 고장 발생원인 분석을 위한 파형 파일의 전송 속도도 기존 수분에서 3초 이내로 대폭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한 외부 공인기관의 시험(KC, KOLAS)을 통해 단말장치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검증해 실계통 적용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았고 해당 IP 보안 운영 기술을 2023년 9월부터 해군의 모 부대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 계통의 다양한 발전으로 전력 데이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IP 보안 운영 기술의 실계통 적용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향후 배전 계통 운영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이미 올해 2월에 배전자동화 통합형 단말장치(DMS-912E2)에 자체 개발한 국정원 암호모듈(KCMVP) ‘ePower Crypto V2.0’을 탑재한 보안 모듈 장착으로 배전 계통 실시간 감시‧제어 기능의 성능저하 없이 암복호화 통신을 비롯한 7개 영역 29개 보안기술을 충족해 Basic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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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계통 혁신대책 적기이행 전사 역량 집중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3일 나주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계통 혁신대책' 이행을 위해 심현보 에너지시스템혁신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력계통 혁신대책 추진 T/F'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 T/F는 혁신대책 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운영, 제도, 시장 3개 분과 13개 팀 19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계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선별하고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심현보 본부장은 “정부의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바탕으로 전력거래소의 계통운영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서 적기에 과제가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과제로는 △봄·가을철 계통운영방안 제도화 △출력제어 기준 정립 △중장기 계통운영전망 신규 도입 △유관기관 통합 재생에너지 실시간 관측·제어시스템 구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 △실시간시장, 보조서비스시장 도입 △신규 보조서비스시장 등 20개가 선별됐다. 향후 한전 등 유관기관 협력과 민간전문가 자문을 통해 이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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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DC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발전 포럼’ 개최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4 한전 아트센터에서 김동철 사장,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직류(DC)배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포럼은 재생에너지 기반 직류전원 증가, 지역별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수립, IT산업의 급성장 등 최근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전력 공급방식 변화의 첫걸음인 DC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전의 MVDC/LVDC 추진현황 △MVDC 개발 동향 및 DC 산업 편익 △LVDC 실증사례 소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직류배전 솔루션 △국내·외 직류 배전망 기술 표준·정책·제도 고찰 △직류배전의 경제성 분석 및 기대효과 등 총 6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전은 교류 대비 에너지 효율이 10% 이상 향상된 도서지역 DC 독립섬 구축 결과와 다양한 직류배전 사업모델을 제시했으며 2030년까지 랜드마크 LVDC를 공급하는 직류배전 중장기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한전은 페로브스카이트 BIPV,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한전 사옥(강원본부, 경기본부 등)을 DC기반의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주요 참여기업은 MVDC 개발동향, 현대 글로벌R&D센터 DC 상업운전 결과, DC 배전 솔루션 사례를 각각 발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6대 가전제품(세탁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TV, 건조기, 냉장고)의 소비전력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력공급 방식에 따른 국가 편익을 산정해 아래 내용처럼 발표했다. 장길수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 패널토론에서는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주요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직류배전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전이 제시한 직류배전 사업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특히 에너지 생태계 전반의 직류화 확대를 위해 국내 기술기준 제·개정, 관련 산업계(건설·전자제품 등)의 공감대 확보와 전략적 제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사장은 “직류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해, 한전은 관련 업계와 ‘DC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기술개발, DC요금제, 국제 표준 등에 공동 대응하고 정부와 산학연이 지속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전은 교류(AC)에서 직류(DC)로 대체하는 MVDC/LVDC의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미래전력 공급방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력소비 효율화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촉발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도 ‘DC 특별존’을 운영해 DC의 역사, 미래 DC Town, 한전의 DC 사업모델과 추진계획을 소개하는 등 DC에 대한 국민 이해도 향상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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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 현장 중심 청렴활동 ‘눈길’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024년 청렴도 향상계획’을 수립하고 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전국 사업소를 찾아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사진) 한전KPS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외부 청렴도 측정결과 및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기관 특화 청렴문화 조성 △소통공감 청렴문화 확산 △지속가능 윤리경영 지원 △부패방지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4대 추진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사업소 정비현장을 방문해 현장맞춤형 청렴활동을 발굴하고 부패취약요소를 발굴하는 ‘청렴感패트를’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이 상임감사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울진과 삼천포 등 전국 10개 사업소를 방문했으며, 연내 전국 각지의 65개 사업소를 모두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우리가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 내 ‘깨진 유리창(부패취약요소)’을 지속 발굴하고 즉시 제대로 조치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은것부터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소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전KPS는 올해를 청렴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했으며, ‘청렴혁신TF’를 가동하면서 상임감사 주관 고위직 대상 내부통제·청렴·윤리 공감교육 신설 및 제5기 청렴옴부즈만 위촉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협력회사를 찾아가는 ‘굿파트너 청렴컨설팅’, ‘찾아가는 청렴클래스’를 신설하는 등 더욱 다양한 현장 맞춤형 청렴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렴인식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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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변화와 혁신 위한 현장경영 광폭 행보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공사 현장점검 대규모 전력망 적기 확충·보강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김동철 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산불취약지역으로 대규모 산불의 아픔을 겪었던 강원과 경북지역의 주요 전력설비 건설·운영 현장과 에너지신기술 활용 현장을 방문해 산불예방과 사업별 진행상황 등을 집중점검했다고 밝혔다.(사진) 금번 현장 점검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에너지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이는 김동철 사장이 그동안 강조해왔던 ‘에너지 신시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대규모 국가기간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사업'의 동해안 변환소(경북 울진)와 1호 철탑 건설부지를 방문, 인력·장비 등 필수자원의 수급현황을 집중점검하고 민원·인허가 등 주요 시공 리스크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 및 공조를 당부했다. 이어 봄철 건조기 산불발생 대응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강원·경북본부 관내에 적용중인 AI기반 산불조기대응시스템 및 자산관리시스템(AMS) 등 핵심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방문, 각 시스템별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전사 확대 및 사업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인근의 오지 사업소를 방문해 재무정상화 조기달성, 기업체질 혁신, 성장동력 창출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김 사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알리고 ‘주인의식’과 ‘에너지보국’을 거듭 강조했다. 김 사장은 “비록 지금은 재무위기를 겪고 있지만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보강·건설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과 신기술, 원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전기요금 의존도 완화 및 인상요인을 최소화 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조성‧확대‧발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동철 사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현장을 다 둘러볼 생각이다. 위기의식을 높이고, 회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조직을 신속히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철 사장은 충청, 경남, 제주 등 남은 3개 권역의 현장방문과 소통설명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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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올해 사회공헌사업 본격 시행 37억여 원 규모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난2일 업(業)의 특성 및 수요 맞춤형 전략계획 수립과 함께 지원 규모에 맞춘 재원 마련을 마치고 올해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사진) 올해 한전KPS 사회공헌활동은 △전력산업계 사회공헌 리더 △사람을 생각하는 유능한 전문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이웃 등 3대 핵심가치 실현을 목표로 모두 36억92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특히 이같은 회사 사회공헌 자체 재원과 함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도 보탤 예정이라서 사회가치 실현에 전 직원이 동참한다는 의미를 더한다. 구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전력회사 특성을 살려 에너지 관련 사회가치 실현에 나선다. 기본적인 에너지요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에너지효율 개선 및 청청에너지 전환 지원사업, LED 안심가로등‧보안등 설치를 통한 ‘안전마을 조성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성장 동력인 인재육성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사람을 향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간다. 농어촌 및 노후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교육기자재 지원사업과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 ‘KPS-패러데이스쿨PLUS’, 대학생‧청년 멘토링 등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데 힘이 되어줄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과 어르신의 이동권 및 활동 지원사업과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 활동도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전국 60여개 사업장별로 각 지역현안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인 ‘한마음운동’을 비롯해 지진‧홍수‧가뭄 등 재난지역을 대비한 각종 성금,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한편 한전KPS는 이처럼 모두 19개 사회공헌활동 추진과제를 설정해 연중 추진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추진실적 점검과 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 발굴 및 브랜드화를 추진해 사회가치 실현 경영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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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영상 상임감사위원, “솔선수범 리더십 재무위기 극복”지난해 3월 취임한 한국전력공사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공정과 상식’ 그리고 ‘법과 원칙’을 감사(監査)의 핵심가치로 삼고 감사조직의 모든 역량을 한전의 재무건전성 회복에 집중해왔다. 전영상 감사는 “조직의 부조리를 적발하고 예방해야 하는 업무 특성 상 감사인들에게는 한 단계 높은 윤리의식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절실하다”며 “회사의 위기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바꿔내기 위해 나부터 노력할 것”이라는 강력한 솔선수범 의지를 밝혔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관행으로 여겨지던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혁파하고 국민과 직원들이 공감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기업 이미지 재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스스로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상임감사위원은 “한푼이라도 아껴야 한다” “회삿돈도 자기 돈 쓰듯 해야 한다”며 임원에게 허용되는 KTX특실, 특급호텔 이용 등을 거부하고 일반직원과 동일한 시설에서 동거동락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법인카드도 반납하고 실무자가 업무추진에 사용하게 하는 등 임원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지던 특전을 스스로 먼저 내려놓았다. 이를 통해 지난해 상임감사위원에게 배정된 업무추진비의 약 90%를 사용하지 않은 채 반납했으며 감사실 직원들도 적극 동참해 출장비 사용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하는 등 업무량이 늘어났음에도 감사활동비는 예산대비 50%에 그치는 등 비용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상임감사위원 전용 회의실을 ‘브레인스토밍실’로 접견공간은 ‘자료실 및 전략회의실’로 바꿔 공간의 실용성을 높였고 소파도 비서도 없는 상임감사의 집무실은 오히려 자유로운 업무보고와 수시 실무회의가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의 장(場)’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재무위기로 인한 전사적 인원감축 상황 속에서 감사업무 증가와 새로운 감사기법으로의 전환이 요구되자 자신의 전담비서를 IT인력으로 전환하여 실무부서에 배치했다. 또한 회사의 주요정책과 사업검토를 위한 일상감사 현안회의를 매주 직접 주재, 실무자들과 토론을 통해 현안별 문제점과 개선책을 마련하고 실행과정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취임 직후 감사실 직원들에게 “여러분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보다 내가 먼저 여러분의 사람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일상에서 계속 실천하고 있다. 거의 매일 집무실에서 직원들과 점심 도시락 미팅을 열어 허심탄회한 대화로 고충을 듣고 감사방침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전영상 감사가 직접 만든 머핀과 마들렌을 직원들과 나누는가 하면 ‘계급장 떼고 붙는다’는 ‘월간 자율토론회’,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문화놀이마당’, 저연차 직원들과의 대화시간 등을 직접 기획하고 캐주얼한 「막걸리 소통」도 병행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9549억 원에 달하는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안전경영로드맵’을 수립해 경영진에게 제시했으며 국가 에너지정책 효율 제고를 위한 '데이터센터 특별감사‘를 실시해 전력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입법예고)을 이끌어냈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그간 추진해 온 선진 감사조직으로의 혁신 노력은 회사의 재무위기 극복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라며 “한전의 경영정상화를 하루속히 앞당기고, 효율과 안전의 균형을 잡아가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계속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편 한전은 자회사와의 수의계약 현황을 점검해 경쟁계약 전환을 확대하고 퇴직자 단체와 장기간 지속된 수의계약 관행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개선방안을 제시해 회사 정책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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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청렴옴부즈만 위촉 및 올해 첫 운영협의회 개최한전KPS가 청렴도 향상과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 명성이 높은 전문가를 추천받아 외부위원 4인으로 구성된 ‘제5기 청렴옴부즈만’을 출범했다. 한전KPS는 지난달 29일 본사 혁신홀에서 이성규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청렴옴부즈만 위촉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앞으로 한전KPS 청렴옴부즈만은 사내 민원사무나 갑질 등의 처리과정 및 관련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한전KPS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자문할 예정이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위원님들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공정의 의지로 정직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시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옴부즈만 의견을 수렴하여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제 ’24-1차 운영협의회에서는 민원현황과 회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견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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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전력IT EMS SW부문 유지관리 수주 기술력 인정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총괄 운영하는 2024~2025년도 전력IT(EMS SW부문) 유지관리 위탁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사진) EMS(전력계통운영시스템)는 전국에 산재한 발·변전소의 모든 설비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으로 장애 발생 시 전력공급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해 국민 생활의 불편은 물론 전체 산업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정적 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전KDN이 LS 일렉트릭(주)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한 해당 사업은 지난1일 한국전력거래소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20개월 동안 EMS운영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신속한 장애 대응을 담당한다. 한전KDN은 해당 용역사업에서 ▲EMS 개발 소프트웨어, 상용 소프트웨어, IoT 하드웨어 유지관리 ▲EMS 개발 소프트웨어 개선 및 재개발 ▲EMS의 원활한 일상 운영 및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장애 복구시간 단축을 통한 개선된 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와 대국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기는 국민의 생활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본적인 필수제로 절대적인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30여년의 전력 계통 전반 운영의 경험을 통한 전문적인 사업 수행으로 에너지ICT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2005년~2010년 국책연구과제인 한국형 EMS 개발 추진 및 2014년 국산 상용EMS시스템 구축에 참여, 현재 차세대 EMS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전력거래소 EMS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