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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2023년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 “최우수” 달성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지난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동반성장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중소기업의 체감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동서발전은 이번 평가까지 총 12회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협력사의 동반성장 노력이 없었다면 이루어낼 수 없는 성과”라며“앞으로도 에너지효율화, 신규사업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돕는 ‘업의전환’, 에너지‧IT분야의 청년인재를 위한 ‘원스톱 창업지원’, 1:1 맞춤형 구매상담회인 ‘찾아간데이‧온데이’ 등의 노력으로 동반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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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6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한국중부발전은 지난1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개인정보관리수준 진단’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76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정보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방지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김호빈 사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수준 향상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보안활동을 통해 대·내외 고객 개인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개인정보보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CEO 및 발전소 본부장이 직접 참여하는 전사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 △개인정보보호 의식 함양 및 이해도 증진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퀴즈 이벤트 △전직원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취약점 찾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개인정보 보호 최우수 기관이라는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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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HD현대엔솔-신한자산과 태양광 기부금 전달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지난12일 한국에너지재단에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982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주성석 HD현대에너지솔루션 영업본부 전무,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대체부문 사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동서햇빛드림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동서발전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하고 신한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태양광 사업 지원 펀드다. 이번 기부금 9820만원은 펀드참여 태양광 사업자들이 조성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남석열 기획본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 설치 지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친환경 에너지전환’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충청남도 소재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총 39kW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생산된 전력은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해 매년 약 651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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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찾아가는 CEO 소통간담회 시행한국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지난15일 인천지역 협력사 이피아이티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소통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찾아가는 CEO 소통간담회’는 경영진이 직접 발전소 주변 지역 협력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해야 할 규제사항과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피아이티는 전기집진기, 여과집진기와 관련 부품을 자체 개발, 제작, 시공하는 협력사로 2000년 설립 이후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전기집진기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여과집진기 필터백에 있어 세계 유일의 주름백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한 기술혁신기업이다. 이날 이승우 사장은 이피아이티 김종문 대표로부터 기업 소개와 함께 집진기와 필터 제조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 남부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우 사장은 “협력기업의 성장은 관련 산업을 키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라며 “남부발전은 R&D부터 자금지원, 제품구매 및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사업과 규제혁신으로 협력기업의 강소기업 도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KOSPO 기동대(기업동향대응반)’을 통해 주 1회 이상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규제발굴과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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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사장, 계획예방정비 기간 특별 안전점검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계획예방정비 공사(오버홀·overhaul)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서부발전은 지난11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박형덕 사장 주재로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사진) 태안발전본부는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대규모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사 기간엔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인력 등 하루 최대 1000명 이상이 투입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이날 박형덕 사장은 동시 계획예방정비 공사 합동브리핑을 통해 고위험 공정관리 현황·안전대책, 위험성 평가 중심의 예방 활동 계획,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강화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박형덕 사장은 “안전 확보의 관건은 작업 수칙을 철석같이 지키고 방심하지 않는 현장의 분위기”라며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구성원 모두 건강히 일할 수 있는 행복 일터를 만들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을 찾아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점검한 뒤 즉석에서 보완을 지시하는 한편 작업자를 위한 격려 물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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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국산 기자재 동반 수출로 해외 판로개척 앞장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지난11일 민·공 연계형 해외사업 추진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남부발전은 2022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시에 착공한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사업을 통해 국산 기자재 수출 성과 4800만불을 달성했다. 트럼불 사업은 지멘스에너지의 최신 H급 가스터빈을 채용한 953MW 가스복합 사업으로 남부발전의 미국 제2호 복합화력 발전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미국 가스복합 시장에 진출하여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에 나일스 가스복합 발전소를 준공하며 국산 기자재 수출 2400만불이라는 성공적인 선례를 달성한 바 있다. 트럼불 복합사업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국산 기자재 수출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여 해당 EPC 계약에 한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선행 나일스 복합사업 대비 2배 증가한 해외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공기업의 해외사업과 연계한 성공적인 수출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는 남부발전이 내수시장 포화로 애로를 겪고있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특강, 1대1 컨설팅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해외사업을 통해 에너지 영토 확장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승우 사장은 “남부발전은 사업개발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국산 기자재의 수출 촉진을 위해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현재 미국 제3호 사업으로 텍사스주에서 200M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100% 국내 자본을 활용하는 첫 번째 미국 사업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 및 EPC사와 동반 진출해 약 8500만불의 수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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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연료전지 부생열 활용 수익·탄소중립 기여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활용되지 않고 배출되던 일부 부생열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서부발전은 지난9일 경기 수원 휴세스 본사에서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휴세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신재생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 화성 남양 연료전지의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에너지 가운데 수요 감소로 판매되지 않고 폐기되던 일부 열에너지를 휴세스와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서부발전 등 참여기관의 수익 창출과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이 목적이다. 설비용량 40MW(메가와트)인 화성 남양 연료전지는 지난 2021년 준공 이후 매년 약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320GWh·기가와트아우어)과 2만가가량이 난방용으로 쓸 수 있는 열(18만Gcal·기가칼로리)을 생산하고 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 창출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탄소배출을 줄여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약 1만6000Gcal의 열에너지를 추가 공급해 같은 기간 2만9400톤가량의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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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해외 핵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한국중부발전은 지난4일 서울 코엑스와 서울발전본부에서 ‘해동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는 중부발전의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 및 협력 중소기업 10개사가 해외 바이어 20명을 초청해 한국발전산업전 전시회 관람, 발전소 견학 및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튀르키예, 폴란드 등 7개국 15개사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은 해동진 회원사 및 협력 중소기업들이 선정한 ‘핵심 바이어’들로 구성됐다. 이 기업들은 구매실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자국 내 다른 기업에게도 영향력이 큰 기업들로 알려져 있다. 이날 서울발전본부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브루나이 바이어 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다른 기업들도 협력업체 등록을 하게 되어 해동진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총 1305만 달러(약 17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466만 달러(약 64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뤘다. 이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핵심 바이어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운 사례이며 이번에 처음 시도된 핵심 바이어 초청행사는 협력기업 니즈를 반영해 해외동반진출 다각화 모델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됐다.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미국, 스웨덴, 스페인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동진 조윤숙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동진 회원사와 해외 바이어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2011년에 창립되어 꾸준히 활동해온 해동진에 대한 애정을 표하고 중부발전에 대한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경수 동반성장부장은 “기존에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해외로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이 선정한 핵심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형식도 병행하는 등 해외 동반 진출 모델을 다각화해 협력기업의 니즈와 성과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발전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외에도 이번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올해 2~3차례 추가 수출상담회와 협력사 해외실증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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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양봉농가 위해 꿀샘나무숲 조성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꿀벌 집단폐사 및 꿀벌 수확량 급감으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들을 위해 꿀샘나무숲을 조성한다. 남부발전은 지난8일 하동군 북천면 방화리 숲 조성부지에서 하동빛드림본부 직원들과 하동군, 한국 양봉협회(회장 박근호),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샘나무숲 조성을 위한 식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과 굿피플, 한국 양봉협회 등이 협업해 꿀벌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지역 중 양봉농가가 많은 하동, 안동을 대상으로 각 3000평씩, 총 6000평의 꿀샘나무 생태계를 조성해 벌꿀 수확량이 높은 아까시나무, 쉬나무, 밤나무 등을 총 1만그루 식재할 예정으로 꿀샘나무숲 2개소 조성을 통해 연간 약 8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기후변화를 이기는 탄소중립 환경조성과 건강한 꿀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꿀샘나무숲 조성을 통해 청정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꿀샘나무숲 외에도, 하동군 금남면 발전소 내부 및 인근 지역에 약 2만8000그루의 식재를 통한 기후변화대응숲·정원을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녹지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주민 친환경 쉼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의 장애인 직원 판매 사업장 기증, 현수막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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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그린수소 생산할 수전해 설비 실증 마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민간기업과 협력해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보다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서부발전은 지난9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태양광 발전 연계 변동 부하에 대한 차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실증 성공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서부발전 등 3사는 지난 2021년 1월 수전해 핵심기술 개발, 핵심 소재 성능향상, 셀 면적 확대, 스택 및 보조시스템 개발·제작 등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가 이달 초 50kW(킬로와트)급 수전해 설비 실증을 마쳤다. 수전해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이용하면 무탄소 연료인 그린수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날씨의 영향으로 에너지 출력이 들쑥날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기존 1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은 불안정한 재생에너지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했다. 이번에 3사가 실증을 마친 수전해 기술은 ESS 없이도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어서 비용과 공간을 아낄 수 있다.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어 설비 수명이 1세대에 비해 길고 폭발 위험성도 낮다.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은 “차세대 수전해 기술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실증과제를 발판삼아 메가와트급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계획에 보조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3사가 실증한 수전해 설비는 50kW급 기준으로 시간당 약 1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고 적층 형태인 ‘스택’ 방식으로 설계돼 용량을 250kW까지 늘릴 수 있다. 3사가 개발한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기술 선점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